영어의 시제에서 미래는 현재 및 과거와는 약간 다른 형태를 취하게 된다. 현재는 긍정문의 경우 현재 동사를 사용해서 문장을 만들게 되고 부정문과 의문문의 경우에는 동사의 위치나(be동사의 경우) 'do' 라고 하는 조동사를 사용해서 만들게 된다.
이 점은 과거시제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서 동사를 과거형을 사용하거나(be동사와 일반동사의 긍정문의 경우) 'do' 라고 하는 조동사의 과거형(did)을 사용해서 만든다.
그러나 미래시제의 경우에는 be동사와 일반동사를 막론하고 미래시제 조동사 'will'을 사용해서 만들게 된다. 미래시제 조동사가 들어가기 때문에 be동사와 일반동사를 막론하고 같은 문장 구조를 지니게 된다.
즉, 긍정문에서는 주어 다음에 조동사 will이 위치하게 되고 부정문은 will 다음에 not을 놓으며 의문문은 주어 앞에 조동사 will을 위치시킴으로써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제 각각의 경우의 의미와 그 형태를 알아보자.
1. 긍정문
1) be동사 문장
S + will + be(이 때는 조동사 will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원형인 be를 사용해야 한다. am, are, is 는 사용할 수 없다.)
우리말: (그녀는) (의사가) (될) (것이다).
영 어: (그녀) (ㄹ 것이다) (이다) (의사). She will be a doctor.
be동사 문장에서 미래시제 will의 의미는 원래 be동사의 의미인 '이다', '~다' '있다',의 뜻에 맞춰서 '~이 될 것이다', '~ㄹ 것이다', '~에 있을 것이다' 등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
2) 일반동사 문장
S + will + V(역시 will이라는 조동사가 있으므로 무조건 동사는 원형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말: (너희들은) (박물관) (에) (갈) (것이다).
영 어: (너희들) (ㄹ 것이다) (가다) (로) (박물관). You will go to the museum.
be동사와 일반동사를 막론하고 조동사 will이 있기 때문에 동사는 무조건 원형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주어의 인칭과 수에 따른 동사의 변화는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2. 부정문
1) be동사 문장
S + will + not + be
우리말: (그는) (오늘 오후에) (학교) (에) (있지) (않을) (것이다).
영 어: (그) (ㄹ 것이다) (않을) (있다) (에) (학교) (오늘 오후에).
He will not be at school this afternoon.
2) 일반동사 문장
S + will + not + V
우리말: (나는) (방과후에) (숙제를) (하지) (않을) (것이다).
영 어: (나) (ㄹ 것이다) (않을) (하다) (숙제) (방과후).
I will not do homework after school.
3.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
1) be동사 문장
Will + S + be
우리말: (그녀는) (귀여울) (것이니)?
영 어: (ㄹ 것이니) (그녀) (이다) (귀여운)?
Will she be pretty?
2) 일반동사 문장
Will + S + V
우리말: (그들은) (동물원) (에) (갈거니)?
영 어: (ㄹ 거니) (그들) (가다) (에) (동물원)?
Will they go to the zoo?
4.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
1) be동사 문장
의문사 + will + S + be
우리말: (그들은) (무엇이) (될) (거니)?
영 어: (무엇이) (ㄹ 거니) (그들) (이다)?
What will they be?
2) 일반동사 문장
의문사 + will + S + V
우리말: (너의 엄마는) (어디로) (가실) (거니)?
영 어: (어디로) (ㄹ 거니) (너의 엄마) (가다)?
Where will your mom go?
이 때에도 역시 의문사가 주어가 되면 긍정문의 순서가 된다.
예) Who will be your teacher?
Who will teach the stu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