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의 실제

시제5: 과거진행

돌김짱 2007. 6. 9. 09:12

  과거진행 시제는 특별히 더 가르쳐야할 것이 거의 없다. 현재진행 시제와 모든 것이 같지만 단지 시점이 과거일 뿐이라는 것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과거진행 시제를 공부를 안 하고 넘어갈 수는 없는 일이다. 과거진행 시제는 과거에 진행되고 있는 일, 즉 어떤 일을 ‘하고 있었다’ 라는 의미를 지니는 시제로서 ‘했다’ 라고 하는 과거와는 매우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된다.

 

1. 긍정문

 

  S + be동사의 과거형(was또는 were) + V+ing


  우리말: (그녀는) (공부를) (하고) (있었다).
  영  어: (그녀) (있었다) (공부하다). She was studying.

 

2. 부정문

 

  S + be동사의 과거형 + not + V+ing


  우리말: (그 강아지는) (달리지) (않고) (있었다).
  영  어: (그 강아지) (있었다) (않고) (달리다). The puppy was not running.

 

3.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

 

  Be동사의 과거형 + S + V+ing?


  우리말: (그들은) (점심을) (먹고) (있었니)?
  영  어: (있었다) (그들) (먹다) (점심)? Were they eating lunch?

 

4.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

 

  의문사 + be동사의 과거형 + S + V+ing?


  우리말: (그녀는) (무엇을) (사고) (있었니)?
  영  어: (무엇) (있었다) (그녀) (사다)? What was she Buying?

 

  과거진행도 마찬가지로 의문사가 주어가 될 경우에는 긍정문과 같은 순서가 된다.


  S + be동사의 과거형 + V+ing
  예) What was falling down?

 

  그리고 과거진행 시제는 현재진행 시제에 있는 가까운 미래를 표현하는 쓰임새가 없다. 아마도 각종 시제의 쓰임새 중에서 가장 간단한 것이 바로 과거진행 시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예문들도 위의 몇 개만 잘 익히면 충분할 것이다. 왜냐하면, be동사의 각종 시제와 주어의 인칭과 수에 따른 예문들에 동사+ing(현재분사)만 결합시키면 과거진행이 되기 때문이다. 과거진행 시제는 이렇게 간단히 끝내도록 하겠다.